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운영 준비 '착착'

김동규 기자 2022. 9. 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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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은 내년 1월1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조례 제정, 답례품 선정 등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모든 국민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광역 및 기초지자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을 주민 복리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 또는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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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 답례품 조사·발굴 이달 마무리
전북 진안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조례 제정, 답례품 선정 등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내년 1월1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조례 제정, 답례품 선정 등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모든 국민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광역 및 기초지자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을 주민 복리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 또는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진안군민은 진안군과 전북도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가 가능하고, 반대로 진안군민이 아닌 국민은 모두가 진안군에 기부가 가능하다.

진안군은 지난 8월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활력팀을 신설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진안출신 형제, 자매, 자녀들이 고향사랑 기부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부자들이 선호하는 답례품 선정을 위한 조사·발굴을 이달 중으로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인구감소 예방,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공직자를 비롯한 모든 군민이 홍보대사가 되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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