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의 타이틀 방어냐, 박민지의 시즌 5승이냐 [KLPGA]

하유선 기자 2022. 9. 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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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24)는 18일 끝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시즌 4승 고지에 오르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인 우승 부문에서 김효주(27)를 앞질렀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오픈 우승으로 시즌 1승을 거둔 김효주는 올해 4월 제44회 KLPGA 챔피언십(4위)에 참가한 이후 두 번째 KLPGA 투어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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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3일 개막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는 김효주, 박민지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박민지(24)는 18일 끝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시즌 4승 고지에 오르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인 우승 부문에서 김효주(27)를 앞질렀다.



KLPGA 투어 통산 20승을 기록한 故구옥희와 신지애(34)가 최다 우승 횟수 공동 1위에 올라 있고, 17승의 고우순(58)이 3위, 15승의 장하나(30)가 4위다. 박민지의 지난 주말 우승을 추가해 단독 5위가 되면서, 그 전까지 공동 5위였던 김효주는 6위로 밀려났다. 



 



김효주와 박민지가 이번 주 피할 수 없는 승부를 예고했다.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충북 청주의 세레니티 컨트리클럽(예전 이름 세종 실크리버)에서 개막하는 KLPGA 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은 김효주의 타이틀 방어전 무대다.



 



김효주는 작년 이 대회에서 사흘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내 2위 홍정민(20)를 2타 차로 제치고, 대회 호스트인 박세리에게서 우승트로피를 받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오픈 우승으로 시즌 1승을 거둔 김효주는 올해 4월 제44회 KLPGA 챔피언십(4위)에 참가한 이후 두 번째 KLPGA 투어 출전이다. 



 



LPGA 투어와 K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작년에 KLPGA 투어 4개 대회에 출전한 김효주는 9월 박세리 인비테이셔널과 10월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으로 지난 시즌 국내 2승을 올린 바 있다.



김효주는 2022시즌 LPGA 투어 14개 대회에 출전해 12번 컷 통과했고, 6번 톱10에 들었다. 평균 타수 4위(69.54타), 시즌 상금 11위(129만7,162달러)다. 다만, 김효주는 직전에 참가한 LPGA 투어 신설 대회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이틀 합계 1오버파를 쳐 컷 탈락한 바 있다.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는 박민지 프로. 사진제공=KLPGA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박민지는 9월에 처음 우승을 기록하며 자신감이 절정이다. 특히 최근 난코스에서 진행된 두 대회에서 준우승(한화 클래식), 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에 올라 탔다.



 



지난 시즌 6승으로 상금 15억원을 넘기며 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을 벌었던 박민지는 올해도 시즌 10억원을 돌파했다. KLPGA 투어에서 2년 연속 상금 10억원을 넘긴 선수는 박민지가 최초다.



박민지는 현재 시즌 상금 1위, 대상 포인트 2위, 평균 타수 3위(70.49타)다. 그린 적중률 8위, 평균 퍼팅 12위로 경기력도 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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