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 22일 개막..임성재·김주형·김시우·이경훈 출격

이상필 기자 2022. 9. 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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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와 김주형, 김시우, 이경훈이 프레지던츠컵에 동반 출격한다.

각 팀은 12명의 선수들로 구성되며, 인터내셔널팀에는 임성재와 김주형, 김시우, 이경훈이 선발됐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이번이 두 번째 프레지던츠컵 출전이다.

임성재는 2019년, 김시우는 2017년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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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임성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와 김주형, 김시우, 이경훈이 프레지던츠컵에 동반 출격한다.

2022 프레지던츠컵이 오는 22일(현지시각)부터 25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파71/7576야드)에서 개최된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비유럽)이 격돌하는 골프 대항전으로, 나흘간 포볼과 포섬, 매치플레이를 펼쳐 승부를 가린다.

각 팀은 12명의 선수들로 구성되며, 인터내셔널팀에는 임성재와 김주형, 김시우, 이경훈이 선발됐다. 임성재와 김주형은 누적 포인트로 자동 선발됐으며, 김시우와 이경훈은 인터내셔널팀 트레버 이멜먼(남아공) 단장의 추천 선수로 합류했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이번이 두 번째 프레지던츠컵 출전이다. 임성재는 2019년, 김시우는 2017년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김주형과 이경훈은 생애 첫 출전 기회를 잡았다.

프레지던츠컵에 4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최다 출전은 지난 2011년으로 최경주와 양용은, 김경태 등 3명이 출전한 바 있다. 또한 최경주가 인터내셔널팀의 부단장을 맡으면서, 총 5명의 한국 선수가 올해 프레지던츠컵 무대를 누비게 됐다.

국내 골프팬들의 관심은 한국 선수들의 활약에 쏠린다. 포볼과 포섬 매치가 펼쳐지는 프레지던츠컵의 특성상 선수들 간의 호흡이 중요한데, 한국 선수들이 팀을 이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프레지던츠컵 역대 전적에서는 미국팀이 11승1무1패로 압도적 우위를 자랑하고 있다. 가장 최근 대회인 2019년에도 미국팀이 16-14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반면 인터내셔널팀은 지난 1998년 20.5-11.5로 이긴 것이 유일한 승리다.

미국팀은 올해 대회에서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패트릭 캔틀레이, 콜린 모리카와,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마스, 잰더 쇼플리 등 초호화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 또 한 번의 승리를 노린다.

인터내셔널팀은 한국 선수들을 주축으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코리 코너스, 테일러 펜드리스(이상 캐나다), 애덤 스콧, 캐머런 데이비스(호주),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 미토 페레이라(칠레),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남아공) 등이 다국적 연합팀을 이뤄 승리 사냥에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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