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농수성 "후쿠시마 식품 안전성, 과학적 증명..韓 규제 철폐 요구"

최서진 2022. 9. 2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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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농림수산성이 20일 후쿠시마산 식품에 대한 우리 정부의 규제에 대해 "아직도 규제를 유지하는 12개 국가와 지역 중 한번도 완화된 적 없는 곳은 한국 뿐"이라며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에 대해 조속한 규제 철폐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농림수산성 관계자는 이날 '후쿠시마 원전 재건 온라인 설명회'에서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규제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 일본산 식품의 안전성은 과학적으로 증명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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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준치 초과한 생산품, 수출 안돼"
"日 일상식 방사선량 무시할 수준"

[후쿠시마=AP/뉴시스]지난 2021년 2월13일 일본 후쿠시마현 소재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모습. 2022.08.24.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일본 농림수산성이 20일 후쿠시마산 식품에 대한 우리 정부의 규제에 대해 "아직도 규제를 유지하는 12개 국가와 지역 중 한번도 완화된 적 없는 곳은 한국 뿐"이라며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에 대해 조속한 규제 철폐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농림수산성 관계자는 이날 '후쿠시마 원전 재건 온라인 설명회'에서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규제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 일본산 식품의 안전성은 과학적으로 증명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관계자는 일본 식품 방사성 물질 관리에 대해 "일본의 기준치(JMLs)를 초과한 생산품은 출하 정지되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수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인의 일상식에서 방사선 세슘에서 받는 방사선량(연간0.0005~0.0009mSv)은 코덱스 지표(연간1mSv) 및 식품 섭취를 통해 자연에서 받는 방사선량의 세계 평균치(연간0.29mSv)와 비교해도 훨씬 작으며 무시할 수도 있는 수준"이라고 했다.

관계자는 2011년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수입 규제에 나선 55개 국가와 지역 중 43개 국가 지역이 규제를 철폐했다며 한국에서도 모니터링 결과 9년 넘게 기준치를 초과한 결과가 없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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