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전담당 공무원 감축에 재난대응 난항..충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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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너머서울과 재난불평등공동행동은 20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에 재난 대응을 위한 인력 확충을 촉구했다.
서울시가 효율성과 예산 등을 이유로 안전 담당 공무원 인력을 감축하고 업무 외주화를 추진하면서 공공 부문 노동자들이 노동 안정성을 잃고 인력 부족 등에 시달리고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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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시민사회단체 너머서울과 재난불평등공동행동은 20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에 재난 대응을 위한 인력 확충을 촉구했다.
단체들은 "이번 폭우 재난 때 공무원 등은 인력 부족과 열악한 노동조건으로 수해 대응과 복구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런데도 윤석열 정권과 오세훈 시장은 향후 계속될 재난 상황에 노동자의 희생과 헌신으로만 대응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시가 효율성과 예산 등을 이유로 안전 담당 공무원 인력을 감축하고 업무 외주화를 추진하면서 공공 부문 노동자들이 노동 안정성을 잃고 인력 부족 등에 시달리고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 단체는 "시민들은 안전을 담당할 충분한 수의 전문 인력과 '유비무환'식 행정을 요구한다"며 "서울시는 인력감축과 업무 외주화를 즉각 중단하고 기존 공무원 업무 개선 및 인력확충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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