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호해수욕장 점령했던 '알박기' 텐트 모두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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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제주 이호테우해수욕장 사유지를 무단 점유하고 있던 '알박기' 텐트들이 모두 철거됐다.
20일 제주시 이호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최근 제주시 이호일동 이호테우해수욕장 동쪽 임야를 점령하고 있던 장박 텐트 10동이 모두 철거됐다.
이호동 관계자는 "20%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타 지역 관광객들이 설치한 텐트라 관리가 전혀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달 말부터 조형물을 설치해 주민친화적인 공간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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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수년간 제주 이호테우해수욕장 사유지를 무단 점유하고 있던 '알박기' 텐트들이 모두 철거됐다.
20일 제주시 이호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최근 제주시 이호일동 이호테우해수욕장 동쪽 임야를 점령하고 있던 장박 텐트 10동이 모두 철거됐다.
이 장소는 7~8년 전부터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장기간 텐트를 쳐놓는 이른바 '알박기' 텐트로 몸살을 앓았다.
미관상 보기도 좋지 않을 뿐더러 쓰레기 투기, 사고 위험 등으로 주민 민원도 계속됐다.
특히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내습한 이달 초까지도 자진 철거가 이뤄지지 않아 텐트 대다수가 훼손되기도 했다.
해당 부지는 국공유지가 아닌 학교법인 한양학원 소유의 사유지인 탓에 그간 강제 철거조치도 이뤄지지 못했다.
문제가 이어지자 이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한양대학교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장기간 협의를 거쳐 지난 7월15일자로 부지 관리를 조건으로 하는 토지 무상사용을 허가받았다. 한양학원 소유 토지는 총 1만9901㎡다.
이호동은 해당 부지에 해양쓰레기로 만든 조형물 10여 개를 설치해 텐트 설치를 막고, 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호동 관계자는 "20%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타 지역 관광객들이 설치한 텐트라 관리가 전혀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달 말부터 조형물을 설치해 주민친화적인 공간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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