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프랑스축구협회에 "내 얼굴 사진 쓰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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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축구스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사진)가 프랑스축구협회와 초상권 분쟁을 일으켰다.
20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프랑스축구협회는 음바페가 스폰서 활동 참여를 거부함에 따라 선수들의 초상권 사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바페는 성명에서 "프랑스축구협회가 선수들과 초상권 협약 변경을 거부했고, 이에 따라 사진 촬영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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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활동 참여 거부 통보
佛축구協 “초상권 협약 개정”
프랑스의 축구스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사진)가 프랑스축구협회와 초상권 분쟁을 일으켰다.
20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프랑스축구협회는 음바페가 스폰서 활동 참여를 거부함에 따라 선수들의 초상권 사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축구협회는 19일 대표팀 선수들을 소집한 후 팀 사진 촬영과 함께 스폰서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었으나, 음바페는 불참을 통보했다.
음바페는 성명에서 “프랑스축구협회가 선수들과 초상권 협약 변경을 거부했고, 이에 따라 사진 촬영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음바페는 프랑스축구협회와 연관된 스폰서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발언권을 원했다. 특히 현재 프랑스축구협회와 계약 중인 패스트푸드 체인점, 베팅 회사 등 일부 브랜드와 엮이길 희망하지 않았다.
음바페의 행동에 프랑스대표팀의 베테랑 선수들도 지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음바페와 선수들의 요구에 프랑스축구협회는 백기를 들었다. 프랑스축구협회는 성명에서 “대표팀의 리더들과 축구협회장, 감독, 축구협회 마케팅 부서 구성원 간 긍정적인 교류 후 선수들의 초상권에 대한 협약을 빨리 개정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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