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등기우편 보내 '위기 이웃' 찾는다

천정인 2022. 9. 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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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인편으로 전달하는 등기우편을 활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전 단수 통신비 체납 등 정보를 토대로 매달 300여 가구를 선정해 등기 우편을 발송하고, 이를 배달하는 집배원이 해당 가구의 상태를 파악해 구청 복지부서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북구는 이를 위해 오는 21일 전남지방우정청 등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복지등기 우편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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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우편배달원 배송_주택가 (PG)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북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인편으로 전달하는 등기우편을 활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전 단수 통신비 체납 등 정보를 토대로 매달 300여 가구를 선정해 등기 우편을 발송하고, 이를 배달하는 집배원이 해당 가구의 상태를 파악해 구청 복지부서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등기우편 안에는 복지 정보 등이 담긴 안내문을 동봉한다.

위기 가구가 발견되면 상담 후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긴급복지·공공 민간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북구는 이를 위해 오는 21일 전남지방우정청 등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복지등기 우편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드러나지 않는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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