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전국 최초로 학생 신체활동 관리 앱 보급

(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학생들의 신체활동 관리를 위한 앱을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개발한 이 앱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체력을 키우는 한편 스스로 과제를 정해 실천하고 그 결과를 기록할 수 있다.

교사들에게는 학생의 활동 내용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각종 통계자료가 제공된다.

앱은 또한 학교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각종 체육 프로그램은 물론 교육 당국의 건강정책 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주는 기능도 있다.

앱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이 PC 또는 모바일 웹브라우저를 통해 URL(www.health-note.co.kr)에 접속한 뒤 회원가입 등 승인 절차를 거치면 된다.

학생들은 교사가 개설한 강좌에 등록한 뒤 신체활동 과제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입력하면 된다.

수업 시간이나 방과 후 활동은 물론 가정에서도 앱을 사용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위한 공익적인 목적으로 앱을 보급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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