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올스타전, 진정한 '월드시리즈' 마중물 되길[장강훈의 액션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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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될까 싶었다."
미국에서 KBO리그 개막전을 치르는 것은 한·미 올스타전보다 더 뜬구름 잡는 얘기다.
MLB와 KBO리그, 일본과 대만 프로리그 우승팀이 진정한 의미의 월드시리즈를 치르는 것도 상상할 수 있다.
한·미 올스타전이나 MLB의 한국 개막, KBO리그의 미국 개막전 등도 수많은 난관을 뚫고 급물살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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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광역시장도 의심했다고 한다. 현역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이 부산 사직구장에서 KBO리그 올스타와 경기하는 것은 상상으로만 가능한 일로 여겼다. 박 시장은 지난 19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2022’(한·미 올스타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이맘때쯤 얘기를 들었는데 ‘과연 이게 될까’ 싶었다. 구도(球都)로 불리는 부산에서 역사적인 한·미 올스타전을 개막할 수 있어 감동”이라고 말했다.
한·미 올스타전을 기점으로 양국의 교류는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몰 부사장은 “MLB 개막전을 한국에서 치르는 것을 두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물론 미국에서 KBO리그를 개막하는 것도 긍정적이고 구체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KBO리그 개막전을 치르는 것은 한·미 올스타전보다 더 뜬구름 잡는 얘기다.
야구 세계화는 전 세계유망주의 MLB 독식이 아닌, 각국 프로리그의 자생력 향상을 근간으로 해야한다. 한·미 올스타전이 야구 세계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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