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 정약용 사상 실천 네트워크 출범

김도윤 2022. 9. 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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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인본주의·실사구시 정신을 실천하는 네트워크 '세계 다산학'을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지난 19일 남양주시 정약용 도서관에서 세계 다산학 출범식을 열고 인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다산 선생의 사상을 활용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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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본주의·실사구시' 현대 사회 활용 방안 모색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인본주의·실사구시 정신을 실천하는 네트워크 '세계 다산학'을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네트워크에는 남양주시를 비롯한 강진 다산박물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다산연구소, 다산학술문화재단,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한국실학학회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지난 19일 남양주시 정약용 도서관에서 세계 다산학 출범식을 열고 인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다산 선생의 사상을 활용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앞으로 남양주시는 네트워크에 참여한 각 기관과 일대일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 학술 연구, 국제 교류, 콘텐츠 개발, 문화 진흥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등 8개 기관 '세계 다산학' 출범 (남양주=연합뉴스) 경기 남양주시를 비롯한 8개 기관은 지난 19일 다산 정약용 선생의 인본주의·실사구시 정신을 실천하는 네트워크 '세계 다산학'을 출범했다. 2022.9.20 [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출범식 직후에는 정약용 선생의 주요 저서 가운데 하나인 형법서 '흠흠신서'(欽欽新書) 편찬 200주년을 기념한 심포지엄도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미래 200년, 2222년을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공정, 윤리 등 현대 사회의 이슈를 다산학 관점으로 재조명했다.

남양주시 조안면에서 태어난 정약용 선생은 2012년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기념 인물로 지정됐다.

한편 남양주시는 23∼24일 조안면에서 제36회 정약용 문화제를 연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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