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려인단체, 내달 1일 고려인 강제 이주 85주년 행사

이상서 2022. 9. 20.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려인 강제 이주와 항일 독립 투쟁 역사 등을 기억하기 위한 '제6회 고려아리랑'이 내달 1일 경기도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열린다.

대한고려인협회와 고려인 지원단체 사단법인 너머, 안산시고려인문화센터,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함께 부르는 평화와 희망의 노래'를 주제로 전국 고려인 마을과 함께 진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포 국내 안착 등을 위한 '제6회 고려아리랑'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고려인 강제 이주와 항일 독립 투쟁 역사 등을 기억하기 위한 '제6회 고려아리랑'이 내달 1일 경기도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열린다.

대한고려인협회와 고려인 지원단체 사단법인 너머, 안산시고려인문화센터,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함께 부르는 평화와 희망의 노래'를 주제로 전국 고려인 마을과 함께 진행된다.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인 2017년을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피란길에 오른 고려인 동포 가족의 안착과 피해 복구, 종전 등을 기원하는 취지로 치러질 예정이다.

고려인 아동·청소년이 참여하는 재능 경연대회 '비스타 2022'를 시작으로 우크라이나 고려인 피란민을 위로하는 '평화 톡 콘서트'가 이어진다. 공연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이 밖에 우크라이나 고려인 피란민을 위한 자선 바자회인 '피스 마켓'과 먹거리 장터 등이 열린다.

사단법인 너머 관계자는 "고려인 선조들이 보여준 개척과 불굴의 의지, 고난 극복의 역사를 기리기 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국내 고려인 동포들이 자부심을 안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너머 제공]

shlamaze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