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올해도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후원..15년째

박소현 2022. 9. 20. 10:2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15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개막식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도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후원을 이어가며 한국 문화예술계 재활성화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15년째 해당 페스티벌을 후원하고 있다.

전날 제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에서 열린 ‘제15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현대차그룹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후원을 발표했다. ‘제15회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22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현대차그룹이 후원하는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2008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전국 문화예술 관계자, 제주시민, 관광객 등 13만5000여명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 축제다.

(왼쪽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연호 의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이승정 회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박종관 위원장, 현대자동차그룹 이병훈 상무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매년 후원사로 참여하며 전국의 문화예술 관계자들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양질의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등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한국의 대표적인 아트마켓형 페스티벌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해왔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에서 현대차그룹은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통해 선발된 문화예술 관련 사회적 기업 3개 팀을 초청해 문화예술 관계자들에게 이들의 활동이 폭넓게 홍보될 수 있도록 ‘아트마켓’ 부스 전시를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제15회 제주 해비치아트 페스티벌의 슬로건 ‘다리를 넘어’의 의미를 살려 문예회관, 예단체 그리고 관객을 이어주는 희망의 다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 문화예술계의 새로운 부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