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기술 다 잡았다..HEV 모델도 출시"
소형 SUV 최초 패스트백 디자인
안정적인 세단과 SUV 느낌 동시에
높은 실연비·안락한 승차감 매력
XM3 HEV, 유럽 평가 1위 휩쓸어
E-테크 기술 접목..연료 효율성↑
XM3는 지난달에도 판매량이 늘었다,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발표한 8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XM3는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8975대가 판매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303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에는 르노 뉴 아르카나라는 모델명으로 수출되는데, 작년 같은 기간보다 80% 이상 증가한 7672대가 수출됐다. 이처럼 XM3가 계속해서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는 비결은 탄탄한 기본기와 매력적인 디자인에 있다.
●매력적인 패스트백 디자인이 인기 비결
자동차를 살 때 소비자들의 구매 기준 1순위는 ‘디자인’이다. XM3는 바로 이 디자인에서 경쟁 모델을 압도한다. 기존 소형 SUV 모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루프가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패스트백 디자인을 적용한 최초의 모델이다. 패스트백은 최근 가장 사랑받는 디자인 요소로 떠오르고 있지만, 소형 SUV 모델에서는 시도가 거의 없었다. 공간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키기 까다롭기 때문이다.
하지만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오랜 노하우와 저력으로 XM3에 패스트백 디자인을 완벽하게 해석해 접목했다. XM3는 크기는 작지만 곳곳에서 디자인적 강조점이 많은 모델이다. 뒤에서 바라본 XM3는 최신 트렌드를 담은 SUV이지만, 앞모습과 옆모습은 세단의 느낌이 살아있다. 역동적이면서 안정적인 느낌을 동시에 주는 것이 바로 XM3의 매력이다.
전형적인 SUV 모델이 부담스러운 운전자도 충분히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세단과 SUV 사이에서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높은 연비
XM3의 또 하나의 인기 비결은 르노의 기술력이 담긴 파워트레인에 있다.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모델인 1.6 GTe 모델은 뛰어난 연료 효율성이 매력 포인트다. 배기량은 1598cc, 복합연비는 13.4km/L지만 실연비는 훨씬 더 높게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파워도 부족함이 없다. XM3 1.6 GTe는 최고출력 123마력(6400rpm), 최대토크 15.8kg·m(4000rpm)의 힘을 가졌다. TCE260 모델은 더 매력적이다. 르노 그룹과 다임러그룹이 심혈을 기울여 공동개발한 다운사이징 터보엔진으로 양사의 다양한 차종에 탑재되어 연간 100만대 이상 생산되는 주력 엔진이다.
배기량은 1332cc, 최고출력은 152마력(5500rpm), 최대토크는 26kg.m(2250∼3000rpm)으로 기대 이상의 넉넉한 출력을 발휘한다. 장거리 주행에서도 중형 SUV 수준의 안락한 승차감을 발휘하며, 어떤 순간에서도 출력의 부족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여유롭다. 중·고속 영역에서도 부드럽고 꾸준하게 속도를 올려주기 때문에 장거리 주행을 마치고 난 후의 피로도는 중형 SUV 수준이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시장 기대주
XM3는 올가을 하이브리드 모델인 E-TECH(이테크) 하이브리드를 추가하며 XM3 라인업을 완성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수출용으로 먼저 유럽 시장에 선보였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XM3 수출 물량의 60%가 E-TECH 하이브리드로 유럽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소형 SUV의 지형도를 바꿔놓고 있다.
지난해 스웨덴 유력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드의 하이브리드 모델 종합 평가에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아우디 Q5 스포트백 TFSI, 볼보 V60 B4, 폭스바겐 골프1.0,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등을 누르고 최고 점수를 얻었다. 또한 영국 온라인 자동차 판매 사이트인 오토 트레이더가 6월 발표한 2022년 뉴 카 어워즈에서도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렉서스 RX 450h 등의 경쟁차량을 제치고 실제 구매자가 꼽은 ‘최고의 하이브리드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르노 F1 머신에 적용되는 E-테크 기술력을 접목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도심 주행시 일정 구간에서 전기 모드로 주행이 가능해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 해준다.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복합 연비는 20.4km/L(유럽 WLTP 기준)이며, 국내 기준을 적용하면 유럽 대비 80∼85% 수준 연비가 예상된다. 순수 전기차에 충분히 대항할 만한 연비로 출시 전부터 많은 예비 오너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관계자는 “지금까지 다른 브랜드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하이브리드 기술을 XM3로 만날 수 있다. 직접 경험해보면 유럽에서 왜 높은 인기를 끌었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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