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2022 FIBA 여자농구 월드컵 독점 생중계

[점프볼=조영두 기자] 쿠팡플레이가 여자농구 월드컵을 단독으로 중계한다.

쿠팡플레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2 국제 농구 연맹(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Basket-ball Amateur, FIBA) 여자농구 월드컵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농구 팬들은 여자노구 대표팀의 국제무대 활약상을 생생하게 볼 수 있게 됐다.

한국 여자농구의 레전드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2월 세르비아에서 열린 최종예선에서 본선 진출 티켓을 따내며 ‘농구 월드컵 16회 연속 참가’라는 대업을 이뤘다. 이번 FIBA 여자농구 월드컵은 9월 22일부터 10월 1일(한국 시간)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되며 대한민국(세계랭킹 13위)은 A조에 속했다.

A조에는 세계랭킹 1위인 미국을 포함해 벨기에(5위), 중국(7위), 푸에르토리코(17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26위) 등 강팀들이 속한 반면, 한국 대표팀은 에이스 박지수(KB스타즈)가 심신상의 이유로 최종명단에서 제외되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대한민국이 속한 A조의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다.
△1차전 9월 22일(목) 오후 4시 30분, 대한민국 vs 중국,
△2차전 9월 23일(금) 오후 12시, 대한민국 vs 벨기에,
△3차전 9월 24일(토) 오후 5시, 대한민국 vs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4차전 9월 26일(월) 오후 1시, 대한민국 vs 미국,
△5차전 9월 27일(화) 오전 10시 30분, 대한민국 vs 푸에르토리코(이상 한국 시간)

FIBA는 한국 대표팀에 대해 “박지수는 코트에서 가장 거대한 선수이며, 그녀의 결장은 헤아릴 수 없는 큰 공백”이라고 평가하며 우려를 표했으나, ‘2022 여자농구 월드컵에서 지켜봐야 할 선수’로 김단비를 꼽으며 김단비의 공격성과 안정적인 득점력이 한국팀 전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한국 대표팀은 지난 8월 라트비아와 치른 두 번의 평가전을 모두 승리하며 안정적인 전력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어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국 대표팀은 24일 월드컵에 참가할 최종 12인의 명단을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신지현, 양인영(이상 하나원큐), 허예은, 강이슬, 김소담(이상 KB스타즈), 윤예빈(삼성생명), 박혜진, 박지현, 김단비(이상 우리은행), 이소희, 진안(이상 BNK), 김진영(신한은행).

이미 지난 2월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을 중계하며 여자농구 대표팀의 16회 연속 월드컵 진출의 순간을 함께했던 쿠팡플레이는 이번에도 여자 대표팀의 국제무대 활약상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AFC 공식 대회 및 친선경기, K리그 1, 잉글랜드 카라바오 컵, FIVB 세계배구선수권, ONE FC 등 다양한 종목을 중계해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지난 7월 치른 토트넘 방한 이벤트, 다큐멘터리 <컴 온 유 스퍼스>, <우리들의 10> 등 다각화된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카타르 월드컵을 목표로 하나의 팀으로 성장해가는 벤투호의 모습을 담은 쿠팡플레이 다큐멘터리 <국대: 로드 투 카타르>를 통해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생생하고 깊이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 사진_쿠팡플레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