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호실적 기대감..관련 부품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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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14 프로라인 확대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에 국내 증시에 상장된 관련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간밤의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 거래일 대비 3.78달러(2.51%) 오른 154.48달러 장을 마쳤다.
애플이 아이폰14 라인을 아이폰14 프로 라인으로 전환하도록 폭스콘에 요청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줬다.
관련 소식을 전한 IT매체는 이번 애플의 요청은 4분기 아이폰 평균판매가격(ASP)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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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이폰14 프로 생산 확대 영향
증권가 "한국, 아이폰14 프로 부품 공급 점유율 가장 높아"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애플의 아이폰14 프로라인 확대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에 국내 증시에 상장된 관련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4분 현재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500원(3.29%) 오른 3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에이치도 같은 시간 2.22% 상승 중이다.
해당 종목들의 주가 상승은 애플의 호실적 기대감 때문으로 보여진다. 간밤의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 거래일 대비 3.78달러(2.51%) 오른 154.48달러 장을 마쳤다.
애플이 아이폰14 라인을 아이폰14 프로 라인으로 전환하도록 폭스콘에 요청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줬다. 관련 소식을 전한 IT매체는 이번 애플의 요청은 4분기 아이폰 평균판매가격(ASP)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재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프로 맥스는 표준 아이폰14 모델보다 배송이 빠르다. 특히 아이폰14 프로 모델은 노치가 사라지고 새로운 다이내믹 아일랜드 기능이 탑재됐다. 또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AOD)가 추가됐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뉴욕증시의 애플 부품주에도 영향을 끼쳤다. 퀄컴도 1.36% 올랐으며, 쿼보(1.47%) 등 관련 부품 업종이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한국 부품업체의 경우, 아이폰14 프로 시리즈의 부품 공급 점유율이 가장 높다"면서 "향후 아이폰14 프로 시리즈의 판매 호조는 이들 부품업체의 실적 개선으로 직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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