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4인방' 임성재·김주형·김시우·이경훈, 이번주 프레지던츠컵 우승 도전장

권준혁 기자 2022. 9. 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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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대륙과 미국이 맞붙는 남자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이 있다면, 프레지던츠컵은 유럽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인터내셔널팀과 미국이 대결하는 시합이다.

특이점은 올해 25세인 모리카와와 영 같은 어린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미국은 평균 나이 29.6세로 프레지던츠컵 역사상 가장 젊은 미국팀으로 이번 대회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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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의 남자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출전하는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이경훈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유럽 대륙과 미국이 맞붙는 남자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이 있다면, 프레지던츠컵은 유럽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인터내셔널팀과 미국이 대결하는 시합이다. 



가장 최근 경기는 2019년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되었고,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면서 홀수 해에서 다시 짝수 해로 넘어왔다.



 



이번 주 22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2022 프레지던츠컵'이 막을 올린다. 



 



무엇보다 프레지던츠컵 단일 대회에 한국 선수 4명이 한꺼번에 출전하는 것은 올해 처음이다. 선발 포인트를 합산해 자력으로 출전권을 따낸 임성재(24)와 김주형(20), 그리고 인터내셔널팀의 트레버 이멀먼(남아공) 단장의 추천으로 이경훈(31)과 김시우(27)가 합류했다.



또한 맏형 최경주(52)가 인터내셔널팀의 부단장을 맡아 총 5명의 한국 선수가 이번 프레지던츠컵에서 활약하는 셈이다.



 



1994년 시작돼 올해 14회째는 맞는 프레지던츠컵에서 과거 13차례 시합에서는 미국이 11승1무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직전 대회인 2019년에도 단장 타이거 우즈를 앞세운 미국이 16대14로 승리, 최근 8연승을 거뒀다.



하지만 올해는 한국 선수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인터내셔널팀 출전선수 12명 가운데 한국이 4명으로 가장 많고, 호주와 캐나다가 2명씩, 일본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콜롬비아, 칠레가 1명씩 선발됐다.



 



한국 선수 외에도 마쓰야카 히데키(일본),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남아공), 애덤 스콧, 캠 데이비스(호주), 세바스티안 뮤노스(콜롬비아), 코리 코너스,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 미토 페레이라(칠레)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원래 자력으로 출전권을 따냈던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호아킨 니만(칠레)이 LIV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이적하며 프레지던츠컵에 나오지 않는다.



 



미국은 단장인 데이비스 러브 3세가 이끈다.



선발 포인트에 따라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패트릭 캔틀레이, 샘 번스,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 토니 피나우가 출전을 확정했다. 그리고 단장 추천에 의해 조던 스피스, 케빈 키스너, 콜린 모리카와, 맥스 호마, 빌리 호셜, 캐머런 영이 합류했다. 



선발 포인트 7위였던 윌 잴러토리스는 단장 추천이 유력했으나, 부상으로 휴식 중이다.



 



특이점은 올해 25세인 모리카와와 영 같은 어린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미국은 평균 나이 29.6세로 프레지던츠컵 역사상 가장 젊은 미국팀으로 이번 대회에 나서게 됐다. 



이를 상대하는 인터내셔널팀의 평균 나이는 28.8세다. 특히 김주형 (20세 3개월 1일)은 이시카와 료(일본)와 조던 스피스에 이어 프레지던츠컵 역사상 세 번째로 어린 선수다. 



 



애덤 스콧은 10번째 프레지던트컵 경기에 출전, 자신의 최다 인터내셔널팀 출전 기록을 넘어섰다.



미국 출전 선수 12명 가운데 직전인 2019년 호주 대회에 참가한 선수는 스피스와 토머스 2명뿐이다. 그 정도로 많은 물갈이가 있었다.



 



또한 올해 5번째 프레지던츠컵에 참가하는 마쓰야마 히데키를 비롯해 저스틴 토머스, 맥스 호마 등은 퀘일 할로우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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