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뉴욕 도착..첫 유엔 연설, 한일·한미회담, 경제외교

유새슬 기자 김일창 기자 2022. 9. 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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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오후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의 두 번째 국가인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나흘 동안 뉴욕에서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양자 정상회담, 경제외교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20일 제77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서는 것으로 유엔 무대에 공식 데뷔한다.

윤 대통령은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국 정상들을 초청하는 리셉션에 참석해 다자 외교 무대를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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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첫 유엔 연설..바이든 주최 리셉션·정상회담 강행군
투자가 라운드 테이블·K브랜드 엑스포 등 경제 외교도
영국·미국·캐나다 5박7일 순방에 나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8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모습 2022.9.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뉴욕=뉴스1) 유새슬 김일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오후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의 두 번째 국가인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나흘 동안 뉴욕에서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양자 정상회담, 경제외교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20일 제77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서는 것으로 유엔 무대에 공식 데뷔한다. 기조연설은 이번 5박7일 순방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이번 유엔총회 중심 주제는 '분수령의 시점'이다. 전 세계 10번째 순서로 연단에 서는 윤 대통령은 최근 전통적·비전통적 안보 위협으로 유엔 체제가 위협받고 있다는 인식 아래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의 연대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국 정상들을 초청하는 리셉션에 참석해 다자 외교 무대를 넓힌다. 지난 6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지난 18일 찰스 3세 영국 국왕 주최 리셉션에 이어 또한번 세계 각국 지도자들과 관계를 쌓을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21일에는 외국 정상과의 양자 회담도 계획돼있다. 대통령실은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 밖에도 1~2개의 양자 정상회담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뉴욕에서는 경제외교 일정도 계획돼있다. 대통령실은 이번 경제외교 키워드를 △세일즈외교 △첨단산업의 공급망 강화 △과학기술과 미래 성장산업 협력 기반 구축 등 세 가지다.

윤 대통령은 '북미지역 투자가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미국 대기업들에 새 정부의 투자 유치 의지를 설명하고 외국 투자기업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세일즈외교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뉴욕대학이 주최하는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는 한국의 디지털 혁신 비전을 공유하고 K-브랜드 엑스포에서는 중소기업 소비재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재미 한인 과학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한미 스타트업 서밋에서는 우리나라 스타트업 기업과 미국 대기업·벤처캐피털 기업인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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