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재난상황서도 백업망 AWS클라우드서 가동

김나인 2022. 9. 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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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지진, 화재 등 재난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망 운용이 가능한 백업망을 AWS(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에 구현했다.

LG유플러스는 AWS, 삼성전자와 함께 네트워크 트래픽 제어에 쓰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를 AWS 클라우드에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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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직원들이 5G UPF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지진, 화재 등 재난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망 운용이 가능한 백업망을 AWS(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에 구현했다.

LG유플러스는 AWS, 삼성전자와 함께 네트워크 트래픽 제어에 쓰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를 AWS 클라우드에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네트워크에 적용하면 서비스별 요구사항에 따라 인프라 자원을 변경·배치할 수 있다. 특히 재난상황이나 트래픽 증가로 인한 통신장애가 발생해도 안정적으로 망을 운용해 고객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실증작업에 사용된 삼성전자의 5G 코어 장비인 UPF(User Plane Function)는 컨테이너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장비다. 이 장비를 활용하면 트래픽 증가 시 처리 성능과 용량을 확장해 최적의 품질을 유지하고, AWS 클라우드 내 네트워크 장비 구성에 필요한 자원을 할당할 수 있다. 또 네트워크 운영 중 장애복구 조치, 애플리케이션 배포 등의 운영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이번 작업은 AWS와 LG유플러스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AWS와 네트워크 클라우드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등 200개가 넘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기능으로 구성된 AWS의 포트폴리오를 활용할 수 있다게 됐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AWS와 함께 차세대 네트워크 클라우드 핵심 기술을 확보해 트래픽이 증가하거나 장애 시에도 서비스 중단 없이 최적의 품질을 비용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 경험혁신을 위해 클라우드를 활용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LG유플러스 및 파트너사들과 함께 네트워크 서비스 분야의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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