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찍고 뉴욕으로.. 尹대통령, 내일 유엔총회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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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國葬) 참석 등 영국 런던에서 1박 2일 '조문 외교'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9일(이하 현지시각) 제77회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으로 향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영국 일정을 마치고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를 타고 뉴욕으로 출발했다.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은 18일부터 5박 7일 간 이어지는 이번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의 백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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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國葬) 참석 등 영국 런던에서 1박 2일 '조문 외교'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9일(이하 현지시각) 제77회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으로 향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영국 일정을 마치고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를 타고 뉴욕으로 출발했다. 20일 오후 취임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서는 윤 대통령은 뉴욕 도착 후 연설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은 18일부터 5박 7일 간 이어지는 이번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의 백미로 꼽힌다. 연설에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연대, 글로벌 공급망 구축 등 경제안보 강화, 북한 비핵화 촉구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연설은 한국어로 하며, 회원국 정상 중 10번째 순서다. 한국시간으로는 21일 새벽 1시 30분에서 2시 사이로 전망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북핵 문제 등 국제 현안과 대한민국과 유엔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동포간담회도 계획하고 있다.
21일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주요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갖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양자회담은 물밑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는 바이든 대통령 부부 주최 리셉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재미 한인과학자 간담회·K-브랜드 엑스포·한미 스타트업 서밋 등 일정도 소화한다.
윤 대통령은 22일 예정된 북미지역 투자자 라운드 테이블 행사까지 뉴욕 일정을 마친 후 마지막 순방지인 캐나다로 이동할 계획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순방 첫날인 18일 런던에 도착, 찰스 3세 국왕이 주최한 버킹엄궁 리셉션에 참석해 여왕 서거에 애도를 표했다. 찰스 3세는 윤 대통령과 김 여사 부부에게 카밀라 왕비, 윌리엄 왕세자,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를 소개하기도 했다. 리셉션장에서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환담하며 유엔총회에서 만날 것도 기약했다.
영국 방문 이틀째인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된 여왕 국장 미사에 김 여사와 함께 참석한 후 조문록을 작성했다. 이어 숙소에서 한국전 참전 용사인 빅터 스위프트 영국 한국전참전용사협회장에게 국민포장을 수여하고 영국 일정을 마쳤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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