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IAA 참가..장거리용 전기 액슬 공개

박람회서 15개 차량 선봬

19일 2022 독일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볼보트럭 제시카 제시카 샌스트룀(Jessica Sandström) 볼보트럭 글로벌 제품 총괄 부사장이 장거리용 전기 액슬을 공개하고 있다.(볼보트럭 제공)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볼보트럭은 '비전 제로(Zero)를 향해 모두 다 함께'를 슬로건으로 2022 독일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IA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상용차 박람회로, 올해는 20일부터 25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다.

볼보트럭은 박람회 기간동안 총 15개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볼보 FH 일렉트릭 4x2, 볼보 FM 일렉트릭 4x2 세미트레일러 트랙터, 볼보 FMX 일렉트릭 8x4, 볼보 FE 일렉트릭 6x2, 볼보 FE 일렉트릭 6x2 모델이 전시된다.

별도로 마련된 야외 공간에는 볼보 FH 360 I-Save 4x2 세미 트레일러 트랙터, FH 420 I-Save 6x2, 볼보 FM 420 4x2 및 대형 모델인 FH16 750 10x4 트랙터가 전시될 예정이다.

볼보트럭은 IAA에서 장거리용 전기 액슬도 공개한다. 새 전기 액슬은 전기 모터와 변속기를 리어 액슬에 통합해 트럭에 더욱 많은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다.

제시카 샌스트룀 볼보트럭 글로벌 제품 총괄 부사장은 "새로운 전기 액슬은 전기 트럭의 상용화라는 측면에서 혁신적인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대형 전기 트럭용 공공 급속 충전기의 수요가 가까운 미래에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것이라는 분명한 신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로저 알름 볼보트럭 총괄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볼보트럭의 훌륭한 트럭과 서비스로 인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사업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