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의 시선] 조력자살 공론화 이끈 거장의 선택

김영화 기자 2022. 9. 2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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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항의 "표현의 자유도 중요하게 다뤄져야 하지만 한계도 있다." 수리남 정부 알베르트 람딘 외교장관이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드라마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와 그를 검거하기 위한 국정원의 비밀 작전을 다룬다.

수리남을 부패한 '마약 국가'로 묘사했다는 공개 비판이 본국에서 나온 것이다.

이 주의 어떤 것 프랑스에서도 조력자살이 합법화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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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시선] 지난 한 주간 발생했던 주목할 만한 이슈를 기자들의 시선으로 짧고 가볍게 정리한 코너입니다.

이 주의 항의 “표현의 자유도 중요하게 다뤄져야 하지만 한계도 있다.” 수리남 정부 알베르트 람딘 외교장관이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드라마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와 그를 검거하기 위한 국정원의 비밀 작전을 다룬다. 수리남을 부패한 ‘마약 국가’로 묘사했다는 공개 비판이 본국에서 나온 것이다. 공개 닷새 만에 넷플릭스 TV쇼 글로벌 3위에 올랐다.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유통되는 K콘텐츠가 많아진 만큼, 제작 단계에서의 책임도 커졌다.

 

장뤼크 고다르 감독. ⓒAFP PHOTO

이 주의 어떤 것프랑스에서도 조력자살이 합법화될까. 프랑스의 거장 영화감독 장뤼크 고다르가 9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며 프랑스 사회에 파장을 일으켰다. 유족들이 9월13일(현지 시각) 그가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조력자살을 선택했다고 밝히면서다. 고다르 감독이 여생을 보낸 스위스를 포함해 네덜란드, 벨기에 등에서는 특정 조건에서 조력자살이 허용된다. 프랑스 정부는 ‘죽음을 선택할 권리’에 대한 국가 차원의 토론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 주의 과징금 포털에서 제주 여행을 검색했는데, 페이스북이나 구글에서 숙박 혹은 렌터카 광고가 연이어 뜬 적이 있는가? 이용자의 정보를 무분별하게 수집해 맞춤형 광고에 활용하는 빅테크 기업에 제동을 거는 결정이 나왔다. 9월1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구글과 메타에 과징금 약 1000억원을 부과했다.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으로는 최대 과징금이다. 개인정보가 수집된다는 사실을 이용자에게 명확하게 알리지 않거나 기본값을 ‘동의’로 설정한 것이 문제가 됐다. 구글과 메타 측은 처분에 동의할 수 없다며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김영화 기자 young@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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