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英 조문외교 종료..'유엔 총회' 열리는 뉴욕으로 출발

박소연 기자, 런던(영국)=박종진 기자 2022. 9. 20. 0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 외교를 마치고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욕으로 출발했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님의 명복을 빌며 영국 왕실과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힘써오신 여왕님과 동시대에 시간을 공유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님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2022년 9월 19일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서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위해 뉴욕으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 외교를 마치고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욕으로 출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서 환송을 받으며 공군 1호기를 타고 뉴욕으로 출발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저녁 뉴욕에 도착할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3시39분쯤 런던 공항에 도착했다. 영국 측으로부터 방탄 능력이 갖춰진 의전용 재규어 차량을 제공받은 윤 대통령은 영국 측의 호송을 받으며 런던에 입성, 찰스 3세 국왕이 버킹엄궁에서 주최한 리셉션에 참석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찰스 3세 국왕을 만나 "대한민국 국민도 이 슬픔을 함께하고 있다"며 "자유와 평화의 수호자로서 평생 헌신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찰스 3세 국왕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의 방한 요청에 화답하기도 했다.

[런던=AP/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한 뒤 처치하우스에서 조문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이 참석한 리셉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나루히토 일왕 등 정상급 인사들과 조우하고 환담을 나눴다.

영국 방문 이틀째인 이날에는 웨스터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조문록을 작성했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님의 명복을 빌며 영국 왕실과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힘써오신 여왕님과 동시대에 시간을 공유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님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2022년 9월 19일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당초 영국 입국 당일인 전날에 조문록을 작성할 예정이었지만 런던 교통 통제 상황 등으로 공항에서 찰스 3세 주최 리셉션 장소로 곧바로 향하게 되면서 하루 뒤인 이날 조문록을 작성하게 됐다.

대통령실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 일정이 번복되자 일부 언론이 '외교 홀대론'을 제기한 것에 대해 "위로와 애도가 주를 이뤄야 하는 슬픈 날, 확인되지 않은 말로 국내 정치에 활용해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런던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국민포장 수여식을 마친 후 빅터 스위프트 영국 한국전참전용사협회 회장을 배웅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 대통령은 미국으로 출발하기 전 숙소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인 빅터 스위프트 영국 한국전참전용사협회장에게 국민포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영국에 도착한 전날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할 예정이었지만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추모 인파 등으로 런던 시내 교통 통제가 이뤄지자 이날 수여식으로 행사를 대신했다. 영국은 미국 다음으로 한국전쟁에 많은 군인을 파병한 국가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제77차 유엔총회 첫날인 20일 오후 전체 회원국 중 10번째로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북한 핵문제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동포간담회 일정을 진행한다.

오는 21일에는 주요 참석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양자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은 19일(현지시간) '정부 대표 2명, 왕실 대표 1명이 (공항에서) 윤석열 대통령 내외를 영접했고, 차량도 자체 준비라는 원칙과 달리 윤 대통령 내외에게는 왕실 차원에서 총리가 함께했던 차량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윤 대통령에게 제공된 차량. /사진=대통령실 제공

오후에는 재미 한인과학자 간담회, K-브랜드 엑스포, 한미 스타트업 서밋 등 경제행사에 참석하며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저녁에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리셉션에 참석한다.

오는 22일에는 북미지역 투자자 라운드 테이블 등 경제 관련 행사에 참석한 후 캐나다로 이동한다. 토론토에서는 토론토대 AI(인공지능) 연구소를 방문해 석학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어 오타와로 이동해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의 주요 생산국인 캐나다에 광물의 안정적 공급을 요청하고, 배터리 분야 우리 기업의 캐나다에 대한 투자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나는 솔로' 4기 영수 "유부녀들이 만나자고 연락"기상캐스터 이설아 '태풍 파이팅!' 댓글?…"사칭 계정 신고"김지민, 허경환 연애 폭로…"스캔들 없는 이유, 여친 폰 뺏는다""30분간 3골 넣는 손흥민, 벤치에 좀더…" 토트넘 '농담 폭발'살림남2, '홍성흔 아들 포경수술' 다시보기 중단…"성적 학대" 논란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런던(영국)=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