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서부 연안서 규모 7.6 강진..쓰나미 경보 발령

정반석 기자 2022. 9. 20.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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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은 수도 멕시코시티와 케레타로 등 중서부에서도 감지됐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18.20도, 서경 103.40도이며 발생 깊이는 15km입니다.

멕시코시티에서는 서쪽으로 475km 떨어진 태평양 연안에서 발생했습니다.

쓰나미 발생 경고도 나왔습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쓰나미는 진앙에서 300km 이내에 위치한 해안가에서 발생할 수 있다"며 "해안 지역 주민들은 경계심을 유지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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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기록된 멕시코 지진 위치

현지시간 19일 오후 1시 5분쯤 멕시코 서부 미초아칸주 프라시타 데모렐로스 인근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흔들림은 수도 멕시코시티와 케레타로 등 중서부에서도 감지됐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18.20도, 서경 103.40도이며 발생 깊이는 15km입니다.

멕시코시티에서는 서쪽으로 475km 떨어진 태평양 연안에서 발생했습니다.

멕시코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라고 알렸습니다.

시민들은 건물이 흔들리면서 건물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쓰나미 발생 경고도 나왔습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쓰나미는 진앙에서 300km 이내에 위치한 해안가에서 발생할 수 있다"며 "해안 지역 주민들은 경계심을 유지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지진은 1985년과 2017년에 기록된 대지진과 같은 날 발생했습니다.

(사진=USGS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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