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우크라이나에 자주포 4문 추가 지원.."전투서 실력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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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자주포2000(PzH 2000) 4문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크리스티네 람브레히트 독일 국방장관은 1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앞서 독일과 네덜란드가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자주포2000은 전투에서 제실력 이상을 발휘했다"면서 "우크라이나는 자주포 시스템을 칭찬하면서 더 많은 자주포 제공을 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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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독일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자주포2000(PzH 2000) 4문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크리스티네 람브레히트 독일 국방장관은 1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앞서 독일과 네덜란드가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자주포2000은 전투에서 제실력 이상을 발휘했다"면서 "우크라이나는 자주포 시스템을 칭찬하면서 더 많은 자주포 제공을 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의 잔인한 침공에 맞서는 우크라이나가 용감히 싸울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기 위해 독일은 갓 정비를 마친 자주포2000 4문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로써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자주포는 14문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이로써 독일과 네덜란드는 우크라이나에 모두 22문의 자주포2000을 지원한다. 이중 독일은 10문, 네덜란드는 8문을 이미 공급했다.
지상군이 보유한 가장 강력한 무기인 자주포2000은 155mm 주포로 40km 이상 거리까지 쏠 수 있는 중화기로, 1개 포대를 구성하는 6문이 화력을 집중할 경우 축구장 1곳을 파괴할 수 있을 정도로 위력적이다.
앞서 현재 우크라이나 전방에서는 독일 연방군이 지원한 게파르트 대공장갑차 24대와 다양한 대공 무기가 투입되고 있다고 쥐트도이체차이퉁(SZ)은 전했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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