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근 ㈜성우하이텍 회장 가족 '나눔명문家' 가입

부산에서 올해 세 번째 ‘나눔명문가(家)’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성우하이텍 이명근 회장 가족이다.

부산사랑의열매(회장 최금식)는 최근 성우하이텍 이명근 회장 가족 6명의 ‘아너 소사이어티’ 공동 가입식(사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서 이 회장과 아내인 민미라 씨, 큰 딸 이보람 전무, 큰 사위 조성현 사장, 작은 딸 아람 씨, 작은 사위 한창훈 씨 등 가족 6명은 동시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회장은 가족을 대표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활동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77년 설립된 성우하이텍은 자동차 차체 부품 및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부산 기장군 정관읍 본사를 비롯해 국내외에 14개 법인, 36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장은 각종 장학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부산산업대상 특별공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회장 가족에서 앞서 지난 5월 코렌스그룹 조용국 회장 가족(6명)과 7월 ㈜해안이앤디 박정하 명예회장 가족(4명)이 나눔명문가에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