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왕실, 엘리자베스 2세 미공개 사진 공개..즉위 70주년 기념

김태규 2022. 9. 2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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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이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 하루 전날인 지난 18일(현지시간)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여왕의 인물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지난 5월 여왕의 즉위 70주년 기념 행사 '플래티넘 주빌리'를 기념하기 위해 촬영된 인물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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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하늘색 정장에 진주 목걸이…다이아몬드 브로치
환한 미소의 여왕…커밀라 왕비 "절대 잊지 못할 것"

[서울=뉴시스]영국 왕실이 18일(현지시간) 공개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즉위 70주년 기념 촬영 미공개 사진. (사진=영국 왕실 인스타그램 캡쳐)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영국 왕실이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 하루 전날인 지난 18일(현지시간)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여왕의 인물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지난 5월 여왕의 즉위 70주년 기념 행사 '플래티넘 주빌리'를 기념하기 위해 촬영된 인물 사진이다. 사진작가 라날드 맥케니의 작품으로 윈저성에서 촬영됐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해당 사진 속에 하늘색 정장에 평소 애용하던 진주 목걸이를 착용한 채 환하게 웃고 있다. 여왕은 아쿠아마린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브로치도 함께 착용했다.

해당 브로치는 1944년 부친 조지 6세 국왕이 여왕의 18세 생일 선물로 준 것으로, 2020년 2차 대전 전승 기념일 연설과 2012년 다이아몬드 주빌리 TV 연설 때 착용했었다고 BBC는 보도했다.

커밀라 왕비는 BBC 인터뷰에서 "아름다운 파란 눈과 환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여왕의 모습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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