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넘버1' 부상으로 대표팀 하차..아스널전 불투명

오종헌 기자 2022. 9. 1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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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주전 수문장 위고 요리스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요리스는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다음 주 A매치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토트넘으로 복귀할 것이다. 이제 가능한 빨리 몸 상태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가 끝나면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치르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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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의 주전 수문장 위고 요리스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19일(한국시간) "요리스가 오른쪽 허벅지에 부상을 입어 소집 해제됐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그를 대신해 낭트 소속의 골키퍼 알반 라퐁을 선발할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프랑스는 이번 9월 A매치 기간에 덴마크, 오스트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요리스는 2012-13시즌을 앞두고 올랭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입단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꿰찬 요리스는 지금까지 토트넘의 후방을 지키고 있다. 어느덧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통산 425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2020-2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2년 연속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전 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 역시 계속해서 건재함을 뽐내고 있다. 요리스는 EPL 7경기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 모두 골문을 지켰다. 현재 35살인 요리스는 올해 1월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여름까지다. 이 기간을 모두 채울 경우 사실상 토트넘에서 은퇴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프랑스 축구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존재다. 요리스는 지금까지 A매치 139경기를 소화했다. 프랑스 역사상 최다 출전 1위는 릴리앙 튀랑(142경기)이다. 요리스가 올해까지 대표팀에서 활동할 경우 신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 다만 부상으로 9월 A매치에는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요리스의 이탈은 토트넘에도 비상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요리스는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다음 주 A매치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토트넘으로 복귀할 것이다. 이제 가능한 빨리 몸 상태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가 끝나면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치르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만약 요리스가 아스널전에서 뛰지 못한다면 백업 골키퍼인 프레이저 포스터를 선발로 내보내야 한다. 물론 포스터도 뉴캐슬 유나이티드, 셀틱, 사우샘프턴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갖춘 선수다. 하지만 올 시즌이 개막한 뒤에는 아직 단 한 차례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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