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앞두고 하락 출발

김송이 기자 2022. 9. 1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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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례회의를 앞두고 뉴욕 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19일(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10시5분 기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96포인트(0.34%) 하락한 3만0716.4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30포인트(0.40%) 떨어진 3858.0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7.99포인트(0.33%) 하락한 1만1410.42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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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례회의를 앞두고 뉴욕 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습 / 연합뉴스

19일(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10시5분 기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96포인트(0.34%) 하락한 3만0716.4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30포인트(0.40%) 떨어진 3858.0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7.99포인트(0.33%) 하락한 1만1410.42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FOMC 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세 번째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1%포인트 금리 인상을 주장하고 있지만, 경기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연준이 시장을 놀라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3.5%를 돌파한 점도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오전 10년물 금리는 한때 3.51%까지 올라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8bp 이상 오른 3.95% 근방에서 거래됐다.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대한 우려로 위험자산의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뉴욕 증시 개장 전에 5% 이상 하락하며 1만9000달러를 밑돌았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 DAX지수는 0.20% 올랐고, 영국 FTSE지수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국장일을 맞아 휴장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0.26%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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