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메가시티 대신 행정통합"..울산 "해오름동맹 우선"
공웅조 2022. 9. 19. 23:23
[KBS 울산]경상남도가 부울경 특별연합의 실효성이 없다며 부울경 행정통합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경상남도는 명확한 법률적 지원 없는 부울경 특별연합은 비용만 낭비하고 지역에 실익이 없다며 2026년까지 특별법을 제정해 부울경을 통합하고 통합 단체장을 선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경남의 제안을 수용하고, 조만간 논의에 착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면 경주, 포항과의 동맹에 집중하고 있는 울산시는 이달 말 울산연구원에 의뢰한 메가시티 득실 분석 연구결과를 보고 판단할 예정이라면서도 경남의 행정통합 제안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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