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빼빼 부부 아내, 20년 째 다이어트 '강요+눈치' 남편에 분노

박정수 2022. 9. 1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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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열 번째 부부가 출연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다이어트 때문에 부부 갈등이 깊어졌다는 '빼빼 부부'가 출연했다.

이후 손님이 사온 빙수를 먹던 아내는 남편이 등장하자, 눈치를 보며 결국 수저를 내려 놓았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는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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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열 번째 부부가 출연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다이어트 때문에 부부 갈등이 깊어졌다는 '빼빼 부부'가 출연했다.

부부는 농기계 대리점을 함께 운영하고 있었고, 아내는 출근 후 4시간 째 공복으로 일을 하며 커피로 허기를 달랬다. 이후 손님이 사온 빙수를 먹던 아내는 남편이 등장하자, 눈치를 보며 결국 수저를 내려 놓았다. 남편은 "하루에 밥 한 끼만 먹는다고 해놓고"라며 눈치를 줬다. 아내는 "남편이 떴다 그러면 손을 놔버린다. 조금만 먹어도 그 사람 눈에는 나만 먹는 것처럼 보인다"고 털어놨다.

부부가 함께 점심시간을 가졌다. 남편은 냉면을 얼마 먹지도 않은 아내에게 "배부르면 먹지 마. 아까 빙수 많이 먹었지. 서랍에 빵 숨겨져 있더라"며 계속 아내에 눈치를 줬다. 결국 서운함이 쌓인 아내는 분노했고, 점심 식사를 중단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는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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