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불후'에서 눈물 흘렸던 故박정운..편히 쉬세요"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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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정이 최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선배 고 박정운을 추모했다.
박재정은 19일 오후 개인 SNS에 "2017년 불후의 명곡에서 '그대만을 위한 사랑'을 불렀습니다. 저의 노래를 듣고 눈물 흘리셨던 순간을 기억합니다"라며 "편히 쉬세요. 박정운 선배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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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가수 박재정이 최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선배 고 박정운을 추모했다.
박재정은 19일 오후 개인 SNS에 “2017년 불후의 명곡에서 ‘그대만을 위한 사랑’을 불렀습니다. 저의 노래를 듣고 눈물 흘리셨던 순간을 기억합니다”라며 “편히 쉬세요. 박정운 선배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박재정은 지난 2017년 2월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박정운 김민우 특집’에 나와 박정운의 '그대만을 위한 사랑'을 열창했다. 그의 무대는 박정운의 극찬을 받았지만 안타깝게 3표 차로 1승을 놓쳤다.
박재정은 이 인연을 떠올리며 고인을 추모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박정운은 지난 1989년 1집 앨범 ‘WHO, ME?’로 데뷔한 이후, ‘먼 훗날에’, ‘그대만을 위한 사랑’, ‘오늘 같은 밤이면’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1994년 한국영상음반대상 장려상, 1995년에는 KBS 가요대상에서 올해의 가수상 등을 수상했다.
하지만 간경화와 당뇨 투병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기도. 간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었지만 몸 상태가 많이 악화되면서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17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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