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입사 3일차' 20대男, 건물서 투신 사망..지나던 행인 부상

김수연 2022. 9. 1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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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건물에서 20대 남성이 투신해 사망했다.

해당 남성은 예금보험공사에 입사한 지 일주일도 안 된 신입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19일 오전 11시54분쯤 예금보험공사 건물에서 20대 남성 A씨가 투신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투신하는 과정에서 지나가던 30대 남성이 부딪혀 목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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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행인, 충돌로 병원행
경찰, 극단 선택 여부 수사 중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예금보험공사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뉴스1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건물에서 20대 남성이 투신해 사망했다. 해당 남성은 예금보험공사에 입사한 지 일주일도 안 된 신입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19일 오전 11시54분쯤 예금보험공사 건물에서 20대 남성 A씨가 투신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회사 직원으로 3일 전 입사했다.

A씨는 건물 옥상에서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투신하는 과정에서 지나가던 30대 남성이 부딪혀 목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생명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인지 사고사인지 등을 수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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