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째 다이어트 하는 아내, "또 먹냐" 남편 잔소리에 짜증 폭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년째 다이어트(식이요법)하는 아내가 등장했다.
아침 식사를 간단히 먹은 아내는 회사에서도 커피만 마셨다.
아내는 다 같이 팥빙수를 나눠 먹었지만, 남편의 등장에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결국 좌불안석이던 아내는 남편의 눈치를 보더니 팥빙수를 내려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년째 다이어트(식이요법)하는 아내가 등장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20년째 다이어트로 크게 다투는 부부가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이들 부부는 농기계 대리점에서 같이 일하고 있었다. 아침 식사를 간단히 먹은 아내는 회사에서도 커피만 마셨다.
이때 한 손님이 팥빙수를 가져왔다. 아내는 다 같이 팥빙수를 나눠 먹었지만, 남편의 등장에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남편은 배가 나올까 봐 먹지 않는다며 "먹고 싶어도 참는 것"이라고 했다.
결국 좌불안석이던 아내는 남편의 눈치를 보더니 팥빙수를 내려놨다. 남편은 "하루에 밥 한끼밖에 안 먹는다고 해놓고 (또 먹냐)"라며 핀잔을 줬다. 아내는 "조금만 먹어도 그 사람 눈에는 나만 먹는다 이거다"라면서 억울해 했다.
이후 점심 식사로는 비빔냉면을 시켰다. 남편은 이번에도 "배부르면 먹지 마, 아까 빙수 많이 먹었지"라고 했다. 또 "저기 서랍에 빵 숨긴 거 봤다"라고 잔소리를 이어갔다.
아내는 결국 폭발했다. "자꾸 그러지 말라니까 짜증나게"라며 "나도 안다고! 적당히 좀 해라, 적당히 좀! 안 먹어! 너 다 먹어"라고 언성을 높였다. 아내는 비빔냉면을 몇 젓가락 먹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럼에도 남편은 "이따 어차피 더 먹을 거잖아, 빵 숨겨둔 거 안다"라며 놀려대 안타까움을 더했다.
ll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000쪽 매뉴얼' 손으로 뜯었다…기장·부기장 '필사적 6분' 흔적
- 김흥국, 체포 저지 집회 등장 "내 별명 '계엄나비'…윤석열 지키자"
- "입양 딸 10년 전 가출했는데 빚 독촉장 날아와…파양할 수 있나"
- 하루 15시간 스리잡 '16살 가장' 대학 간다…"오랜 꿈 응급구조학과 합격"
- "최고의 동체착륙…콘크리트 벽 아니면 90% 살았다" 조종사 재파의 촌철 분석
- '애경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제주항공 모회사' 몸 낮추기?
- 다 깨진 캐리어에 '탄 냄새'…계단 난간 부여잡고 또 무너진 유가족
- 아파트 거실에 닭 수십 마리 '푸드덕'…양계장 만든 세입자 경악
- "어르신 무시하나"…MBC '오늘N' PD 무례 논란에 시청자들 비판
- 정혜선 "20대 때 액션 배우 박노식과 키스신…50년 전엔 실제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