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에 인천 권역 '전세피해 지원센터' 설치

2022. 9. 1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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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에 인천 권역 '전세피해 지원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19일 허종식 국회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인천 미추홀구에 '전세피해 지원센터'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오는 28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첫 번째 '전세피해 지원센터'를 설치하기로 한 가운데 전세 사기 피해가 큰 지역으로 꼽히는 인천 미추홀구에 추가 설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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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국회의원, "지원 센터 필요하다" 강조
허종식 국회의원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미추홀구에 인천 권역 ‘전세피해 지원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에 이어 두번째이다.

19일 허종식 국회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인천 미추홀구에 ‘전세피해 지원센터’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오는 28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첫 번째 ‘전세피해 지원센터’를 설치하기로 한 가운데 전세 사기 피해가 큰 지역으로 꼽히는 인천 미추홀구에 추가 설치키로 했다.

지난 8일 현재 미추홀구 관내 전세 사기 피해 주택(아파트, 오피스텔, 빌라)으로 19개소가 집계됐고 이중 임의 경매 세대수가 618건, 피해 금액은 426억원(추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허 의원은 인천지역 5개구의 시·군·구별 아파트 전세가율(중구 93.8%·동구 93.5%·미추홀구 92.2%·연수구 90.4%·남동구 90.4%)이 90%를 넘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큼, 지원 센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세피해 지원센터는 피해 접수를 비롯해 ▷금융서비스 ▷임시 거치 및 임대주택 입주 ▷법률상담 안내 등 피해 회복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변호사, 법무사 등 전문 직원이 지원센터에 상주해 임차인 피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지원할 예정이다.

허 의원은 “주택도시보증공사 대위변제금액 중 2030세대의 사고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67.8% 수준”이라며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전세계약 정보가 부족한 임차인들이 사기 피해를 집중적으로 입은 만큼, 전세 사기 예방과 피해 지원 등 ‘투트랙’으로 민생 대책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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