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황보에 "나랑 계약 결혼하자. 내가 청소할게" (안다행)

브라이언이 황보의 요리 솜씨에 감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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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브라이언이 황보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했다.

이날 황보는 설탕, 고춧가루, 참기름, 파, 생강을 넣어 만능 양념장을 만들었다. 계량도 하지 않은 채 양념장을 뚝딱 만드는 황보를 보며 스튜디오에서 안정환과 붐은 “강동원씨가 이번 편 꼭 봤으면 좋겠다”, “황보의 매력에 빠질 것 같다”고 감탄했다.

함께 무인도에 간 브라이언도 다르지 않았다. 브라이언이 “진짜 잘한다. 나랑 계약 결혼할래?”라고 제안하자 황보는 “뭔 소리야”라고 황당해 했다.

브라이언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너는 요리 잘 하잖아. 내가 청소할게”라며 다시 한번 계약 결혼을 제안했고, 황보는 “내가 너랑 결혼하려고 지금까지 안 한 줄 알아?”라고 발끈한다.

완성된 요리를 맛보던 중에도 브라이언의 청혼(?)은 계속됐다. “앞으로 나올 사람들은 비교 당하겠다. 황보씨 나왔을 땐 요리 잘했는데라고 하면서 부담되겠다”라고 하던 브라이언은 황보에게 “혜정아, 결혼하자. 계약 결혼하면 사랑할 필요 없잖아. 같이 살고. 너랑 나랑 같이 살면 재밌어”라고 말했다.

이에 간미연과 토니안은 “다행이다 난 결혼해서”, “그래서 나만 쓸쓸한 거야. 미연이는 결혼했지. 너희는 썸 타고 있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토니안 한탄ㅋㅋㅋ“, ”계약 결혼ㅋㅋㅋ“, ”청소와 요리의 합작인가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극한의 리얼 야생을 찾아간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자연인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본격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프로그램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