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아내 류이서와 6개월에 한 번 싸워.. 아내가 안기면 화해"

가수 전진이 아내 류이서와 싸웠을 때 화해하는 방법을 털어놨다.

9월 19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신화 출신 가수 전진이 29년 차 홍서범, 조갑경 부부와 만났다.

이날 전진은 홍서범, 조갑경이 춤추는 모습을 보며 도움을 주기로 했다.

전진은 두 사람이 춤 추는 모습에 깜짝 놀라더니 "누나(조갑경)는 완전 댄스 스포츠 선생님 같다. 형은 몸이 굳어있는 느낌이다. 가슴은 세우지만 몸은 힘을 푸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가르쳐줬다.

전진은 대뜸 홍서범이 춤 추는 모습을 보고나서 "형은 한국 무용하면 잘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진은 어려워하는 홍서범에게 "무대 위에서 기타 메고 공연한다고 생각해보라"고 조언했다.

이내 홍서범은 전진의 코치에 훨씬 춤사위가 자연스러워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진은 티격태격하는 조갑경, 홍서범을 보며 난감해했다. 결국 전진은 "오은영 박사님 전화번호 모르는데"라며 털썩 주저앉았다.

홍서범은 "평소에는 바빠서 싸울 시간이 없다. 이러니까 우리가 오래 사는 것"이라며 웃었다.

지난 2020년 결혼한 전진은 "(아내와) 6개월에 한 번 싸운다. 고기를 뒤집는 사소한 걸로도 싸운다. 정적이 싫어서 먼저 (팔을 벌려) 이리 오라고 한다. 그럼 아내가 안긴다. 내가 미안하다고 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40분 방영되는 '우리들의 차차차'는 부부들이 농도 짙은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다시 한번 부부 관계에 로맨스 바람을 일으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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