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간미연, 맨손으로 장어 잡아→브라이언, 요리왕 황보에 "계약 결혼하자" [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간미연이 해루질 에이스의 매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맨손으로 장어까지 잡았다. 브라이언은 황보의 빼어난 요리 실력에 계약 결혼을 제안했다.
19일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선 아이돌조상 토니안, 브라이언, 황보, 간미연이 무인도 살이에 적응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배추전을 만들었고 호박전까지 더해 명절 분위기를 자아냈다. 황보가 만든 양념장에 배추전을 찍어 먹는 멤버들. 아삭아삭한 배추전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고 황보는 “아침 조식 느낌이야”라며 배추전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간미연은 맛있어서 저절로 댄스까지 선보이기도.
그사이 갯벌에 물이 빠져 멤버들은 해루질을 위해 출발했다. 체감온도 40도의 더위 속에서 작업복을 입고 갯벌로 향하는 멤버들. 칠게와 박하지를 쓸어 담듯 찾아내는 간미연과 브라이언. 해루질 에이스 간미연은 무인도 게파라치에 등극했고 미연이 발견하면 박하지 수거왕 브라인언이 출동했다. 반면, 토니안은 게를 잡을 생각 없이 물속에 들어가 더위를 식혔고 같은 팀인 황보만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특히 이날 간미연은 바다장어를 발견하며 황보와 함께 바다장어 포획에 나섰다. 숨막히는 장어와의 밀당 타임이 이어진 가운데 간미연이 바다장어를 맨손으로 잡는 모습으로 스튜디오의 붐, 안정환, 백지영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아쉽게 놓친 가운데 다시 간미연의 눈에 장어가 포착됐고 이번엔 브라이언이 출격해 힘이 넘치는 바다장어를 통에 담는데 성공했다.
이에 붐과 안정환은 “이번 편에는 (식재료가)너무 풍성하다”라고 감탄했고 아무것도 잡지 않은 토니안은 “내가 멤버를 너무 잘 뽑았어. 대단한 녀석들”이라고 흐뭇해했다.
이어 통발을 확인하러 출발하는 멤버들. 배 운전 자격증이 있는 황보가 운전하는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 가운데 토니안이 자신의 어복을 자랑했다. 그는 “배낚시를 했는데 무지개색 잉어 같은 것을 잡았다. 돔과 참치도 잡아봤다. 다랑어가 배로 뛰어들어 내 앞에 떨어져 큰일날 뻔한 적이 있다”고 어복을 자랑했지만 통발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다. 브라이언의 통발 속 우럭 빼고는 다른 세 멤버들의 어복은 제로였다 황보는 “난 솔직히 기대했어. 심지어 너무 많을까봐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잡은 식재료를 가지고 게 짬뽕, 홍콩식 우럭튀김, 장어 탕수육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토니안이 생선 손질을 하게 된 가운데 살아있는 장어를 어떻게 손질해야 할지 난감해했다. 이에 간미연이 직접 나서서 장어를 기절시키며 쿨내 나는 활약을 보였고 이어 토니안이 장어의 머리를 친 후에 내장을 직접 손질했다. 간미연은 집게발을 가진 게 역시 야무지게 손질하는 모습을 보였고 노련한 주부포스를 뽐냈다. 토니안은 '야야야'때 간미연의 여리여리한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며 “미연이가 소리 없이 강한 것 같다”고 간미연의 반전 매력을 언급했다.
또한 이날 황보는 양념장도 뚝딱 만드는 금손 요리 실력을 뽐냈다. 강동원의 찐팬이라고 밝힌 황보에 대해 안정환은 “강동원 씨가 이번 편 꼭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붐 역시 “황보의 매력에 푹 빠질 것 같다”고 거들었다. 황보의 요리 삼매경 모습에 20년 찐친인 브라이언은 ”너 진짜 만능이다. 우리 계약 결혼할까?“라고 말했고 황보는 ”뭔 소리야!“라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브라이언은 ”너는 요리 잘하잖아. 내가 청소 다해줄게“라고 말했고 황보는 ”내가 너랑 결혼하려고 지금까지 안한 줄 알아?“라고 외치며 찐친 바이브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선 직접 잡은 식재료로 푸짐한 식탁을 차린 멤버들의 폭풍 먹방 모습이 군침을 유발했다. 간미연은 “다들 맛있게 먹으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고 브라이언은 “앞으로 나올 사람들은 (요리 잘하는 황보와)비교 될 것 같다”라며 다시금 계약 결혼을 제안하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안 싸우면 다행이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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