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에게 인상 남길 기회..'후보 전락' 맨유 캡틴, 英국대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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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승선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결국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 뛰는 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잉글랜드는 이탈리아, 독일과 맞붙는다. 매과이어는 이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 텐 하흐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길 바라고 있을 것이다. 강팀들을 상대로 자신을 어필할 기회를 잡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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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해리 매과이어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승선했다. 반등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까.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이번 9월 A매치 일정을 소화할 2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잉글랜드는 이번 A매치 기간에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두 경기를 진행했다. 상대는 이탈리아, 독일이다.
현재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승선했다.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이상 토트넘 훗스퍼)를 비롯해 라힘 스털링, 메이슨 마운트(이상 첼시), 잭 그릴리쉬, 필 포든, 칼빈 필립스, 카일 워커, 존 스톤스(이상 맨체스터 시티) 등이 발탁됐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이름이 있었다. 바로 매과이어다. 매과이어는 2019년 여름 맨유에 합류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입단 6개월 만에 주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불안한 수비력으로 인해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특히 살해 협박에 시달릴 정도였다.
올 시즌 초반에도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매과이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맨유는 충격적인 2연패를 경험했고, 이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은 3라운드 리버풀전에서 매과이어를 선발에서 제외했다. 맨유는 매과이어가 벤치에 앉은 최근 4경기에서 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표팀 발탁은 다소 의외였다. 물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매과이어를 중심으로 수비를 꾸린 뒤 좋은 성과를 냈다. 두 사람은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유로 2020 준우승 등 메이저 대회에서 결과물을 만들었다. 최근 소속팀에서의 입지나 경기력이 선발에 지대한 영항을 미치지 않은 듯하다.
이에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9일 "매과이어는 올 시즌 초반 선발에서 제외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를 되찾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그를 신뢰했고, 이번 대표팀에 발탁했다. 매과이어가 곧바로 맨유에서 선발 자리를 되찾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결국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 뛰는 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잉글랜드는 이탈리아, 독일과 맞붙는다. 매과이어는 이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 텐 하흐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길 바라고 있을 것이다. 강팀들을 상대로 자신을 어필할 기회를 잡았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는 오는 24일 오전 3시 45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쥐세페 메아차에서 이탈리아와 2022-23시즌 UNL 리그A 3조 5차전을 치른다. 이어 27일 오전 3시 45분에는 독일을 홈 경기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여 6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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