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함에 돈 두면 안전하게 보관"..전화 금융사기 외국인 구속
박웅 2022. 9. 19. 22:06
[KBS 전주]전북경찰청은 노인에게 전화를 걸어 수사기관 담당자라고 속인 뒤 돈을 가로챈 혐의로 인도네시아 출신의 3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17일 남원과 대전 지역 노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개인정보가 유출돼 계좌가 위험하다며 돈을 찾아 우편함에 놔두면 안전하게 보관한 뒤 돌려주겠다고 속여 모두 2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비슷한 수법의 사기 행각이 계속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박웅 기자 (ism@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