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단체협상 결렬..'쟁의 찬반투표'
김애린 2022. 9. 19. 21:53
[KBS 광주]금호타이어 노조가 임금 등 단체협약을 두고 사측과의 협상이 결렬되자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오늘(19)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임금을 묶고 상여금을 반납하는 등 고통을 감내해왔지만, 협상이 결렬됐다며 모레(21일)부터 쟁의행위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호타이어 사측은 교섭결렬을 결정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대화를 통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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