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뿐만 아니라 비수마까지.."콘테 생각이 달라졌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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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이브 비수마(26) 출전 시간이 늘어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19일(한국 시간) 비수마의 활약을 조명하면서 "그가 투입된 이후 경기력이 탄탄해졌다"라고 칭찬했다.
콘테 감독은 비수마의 출전 시간이 적은 이유로 전술적인 문제를 꼽은 바 있다.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이 향후 경기에서 3-5-2 포메이션을 활용한다면 비수마가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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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이브 비수마(26) 출전 시간이 늘어날 수 있을까.
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 시간) 레스터시티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에서 6-2로 이겼다.
토트넘은 2-2로 비긴 상황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골과 함께 손흥민의 해트트릭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올 시즌 한 골도 넣지 못한 손흥민의 맹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다.
비수마에게도 기억에 남을 경기가 되었다. 이날 후반 25분 데얀 쿨루세프스키와 교체 투입되면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미드필더진에 변화를 줬다. 비수마는 경기 끝까지 중원에서 힘을 보태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19일(한국 시간) 비수마의 활약을 조명하면서 "그가 투입된 이후 경기력이 탄탄해졌다"라고 칭찬했다.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선호하기 때문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미드필더진을 버티고 있다"라며 "그러나 이날 콘테 감독이 3-5-2로 전환했을 때 토트넘의 경기력이 좋아졌다. 손흥민이 해리 케인과 최전방에 나서면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의 시즌 출발은 좋지만 중원 통제력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있다"라며 "그는 미드필더로서 경기를 콘트롤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그의 활약으로 콘테 감독의 마음이 바뀌었을지도 모른다"라고 언급했다.
비수마는 2018년 릴OSC를 떠나 브라이튼에 합류했다. 왕성한 활동량에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전천후다.
그는 이적료 2500만 파운드(약 396억 원)에 팀을 옮겼다. 그러나 아직 그의 존재감이 크지 않다. 올 시즌 7경기에 나섰는데, 선발로 뛴 건 웨스트햄전뿐이었다. 아직 팀에 확실하게 녹아들지 못했다.
콘테 감독은 비수마의 출전 시간이 적은 이유로 전술적인 문제를 꼽은 바 있다. 그는 "비수마는 전술적인 측면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을 갖고 있을 때 그의 플레이는 좋다. 그러나 수비에서는 더 집중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레스터시티전 활약이라면 콘테 감독의 생각이 달라질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이 향후 경기에서 3-5-2 포메이션을 활용한다면 비수마가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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