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엘리자베스 2세 국장 미사 참석.."최고 예우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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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19일(현지시간)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 미사에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11시부터 거행된 국장 미사에서 70년간의 재위 기간 동안 자유민주주의 국가 간 연대를 몸소 실천했던 여왕의 서거를 애도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 부부는 장례식장에서 왕실 가족들과 영연방 총독들 뒤쪽 각국 정상들과 함께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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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19일(현지시간)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 미사에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11시부터 거행된 국장 미사에서 70년간의 재위 기간 동안 자유민주주의 국가 간 연대를 몸소 실천했던 여왕의 서거를 애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영국 국민의 슬픔을 공유하고 최고의 예우를 갖춰 고인에 대한 추모의 뜻을 다시 한번 표명했다"고 했다.
이날 국장에 참석한 주요 해외 지도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샤를 미셸 EU(유럽연합) 상임의장 및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호주 앤서니 알바니스 총리와 데이비드 헐리 총독, 나루히토 일왕 등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 부부는 장례식장에서 왕실 가족들과 영연방 총독들 뒤쪽 각국 정상들과 함께 앉았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와 같은 열이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결혼식(1947)과 대관식(1953), 다이애나 왕세자비 장례식(1997) 등 주요 왕실 행사가 치러졌던 장소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유해는 국장 미사를 마치고 하이드 파크의 웰링턴 아치를 지나 윈저성으로 운구된다. 이후 윈저성 세인트 조지 교회 납골당에 부군인 고 필립공 곁에 안치된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이번 런던 방문은 한영 우호 관계의 기반을 더욱 돈독히 하는 동시에 자유민주주의의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연대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18일부터 24일까지 5박7일 동안 영국과 미국, 캐나다를 차례로 방문한다. 영국 런던에서 일정을 마치고 19일 오후 미국으로 이동한다. 미국 뉴욕에서는 20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선 뒤 한미, 한일 정상회담을 각각 연다.
이어 캐나다 토론토와 오타와 등에서는 AI(인공지능) 협력을 강화하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등 경제안보 성과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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