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방송 후 유부녀 유혹받는 고민남에 "남편들 알면 큰일" (물어보살)

유경상 2022. 9. 1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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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이 방송 후 유부녀들의 유혹을 받는다는 고민남에게 현실 조언했다.

9월 1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나는 솔로' 4기 영수가 고민남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는 솔로' 4기 영수는 방송 출연 후 SNS를 통해 유부녀들의 유혹을 받고 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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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이 방송 후 유부녀들의 유혹을 받는다는 고민남에게 현실 조언했다.

9월 1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나는 솔로’ 4기 영수가 고민남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는 솔로’ 4기 영수는 방송 출연 후 SNS를 통해 유부녀들의 유혹을 받고 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고민남은 결혼할 짝을 찾으려 출연한 프로그램을 통해 오히려 결혼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고 있다고.

이에 서장훈은 고민남이 받은 SNS 메시지를 직접 확인했고 “밤새 이야기 나눠보고 싶다, 정이라는 게 무서워 오빠, 훈스 오빠를 보면 퐁당 빠져 버릴까봐 겁부터 나, 방송 통해 본 중후하고 무던함에 더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고 읽으며 “글 자체가 올드한 느낌이 난다”고 평했다.

이어 서장훈은 “‘연애의 참견’에 이런 비슷한 스토리가 나왔었다. 여자 친구가 하루 종일 그것만 보는 거다. 소개팅 프로그램. 똑같이 거기 나오는 남자들에게 DM을 엄청 보낸다. 팬이라고. 남자친구도 있는데. 팬이라고 과감한 사진도 보내고 한다는 거다. 이런 일이 많더라”고 말했다. 고민남은 결혼하려고 하는데 미래의 와이프도 이러지 않을까“라고 고민했다.

이수근은 “이건 답이 나와 있다. 걱정 안 해도 되는 게 상처받고 놀랄 수 있다. 그런데 그렇게 하는 분들은 소수다. 소수긴 한데. 내가 그 입장이면 SNS 닫을 거다. 유부녀가 대시하고 그러면 그냥 닫을 것 같다. 일상에서 좋은 사람 만나려고 하겠다. 스트레스 받는데 왜 열어 놓냐. 그 사람들 남편이 보기라도 하면 큰일난다”고 조언했다.

서장훈은 “대응 안 하는 게 맞고 거기 일희일비하지 마라. 내가 결혼해서 와이프가 이러면 어쩌나. 정말 극소수가 그러는 거다. 내가 보기에는 네가 거기 안 나왔어도 인기 있었을 스타일이다. 좋은 사람 만나서 살면 그 사람은 그러지 않을 거다. 걱정하지 마라. 세상에는 멀쩡한 사람들이 훨씬 많다”고 응원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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