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포효..최고 평점으로 밀란 봉쇄

이정찬 기자 2022. 9. 1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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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김민재가 지난 시즌 이탈리아 챔피언 AC밀란을 꽁꽁 묶은 뒤 포효하는 모습입니다.

김민재는 최고 평점을 받았고 나폴리는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AC 밀란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지만, 김민재는 그야말로 벽처럼 막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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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폴리의 김민재가 지난 시즌 이탈리아 챔피언 AC밀란을 꽁꽁 묶은 뒤 포효하는 모습입니다. 김민재는 최고 평점을 받았고 나폴리는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디펜딩 챔피언' AC 밀란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지만, 김민재는 그야말로 벽처럼 막아섰습니다.

거친 몸싸움을 벌이면서도 빠른 스피드와 과감한 태클로 상대 슛을 미리미리 차단했고, 프랑스 대표 스트라이커 지루까지 전담 마크했습니다.

걷어내기와 태클, 슛 차단과 공중볼을 따낸 횟수에서 모두 팀 내 1위를 차지한 김민재는 종료 직전 결정적인 수비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했습니다.

동점골을 노린 디아스의 결정적인 헤더를 마치 날아 차기 하듯 다리를 뻗어 막아낸 뒤 힘껏 포효했습니다.

AC밀란의 전설 말디니 단장이 머리를 감싸며 좌절할 정도로 충격을 던졌습니다.

2대 1, 승리를 지킨 김민재는 결승골을 넣은 시메오네 등을 제치고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현지 언론은 마지막 수비 장면을 두고 "무술을 연마하는 듯한 수비로 나폴리에 기적을 선사했다"며 김민재를 검투사 혹은 사자에 빗댔고, 메렛 골키퍼는 '벽'과 같았던 동료를 벽돌 이미지로 표현하며 극찬했습니다.

'이적생' 김민재의 활약에 나폴리는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CG : 김정은)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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