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4기 영수 "유부녀 유혹 받아..미래 아내도 이럴까 걱정" (물어보살)
‘무엇이든 물어보살’ 유부녀의 대시를 받은 의뢰인이 등장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나는 솔로’ 4기 영수가 등장했다.
이날 첫 번째 의뢰인은 나흔 한 살로 외국계 기업 감사팀에 근무 중이라 밝혔다. 그의 최근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결혼에 대한 의구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방송 이후로 SNS를 통해 결혼한 분들이 유혹하신다. 솔로분이면 환영할 일인데”라고 털어놨다.
‘나는 솔로’에 영수로 출연했던 그는 방송 이후 몇 번 만났지만 현실에서는 어려웠다고 말했다. 가정있는 사람의 유혹에 그는 “아이 사진은 물론이고 자녀 학교 행사 사진도 있다”라며 난감해했다.
그를 본 서장훈은 “아주 젊은 층에는 큰 반응 없을 거 같고 중년층한테 특별하게 인기가 있을 거 같은 스타일이다. 트로트 가수 느낌이 난다”라고 말했다.
대부분 40대는 배도 나오고 하지만 젊음을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라 말한 의뢰인은 받은 내용으로 “처음에는 팬이에요, 멋지다고 응원을 주셨다. 처음에는 방송에서 욕을 먹었던 캐릭터였는데 응원을 주시다가 커피를 마시자고 연락이 왔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메시지에도 느껴지는 연륜에 서장훈은 “‘연애의 참견’에도 비슷한 스토리가 나왔다. 여자친구가 연애 프로그램에 빠져 남자들한테 팬이라고 DM을 보냈다. 과감한 사진도 보내고 했다. 이런 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라고 말했다.
의뢰인은 결혼하려고 하는데 미래의 아내도 이러지 않을까 싶어 걱정이라며 자신의 팬들도 결혼하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답은 나와 있다 말한 이수근은 “놀랄 순 있지만 그건 소수다. 나 같으면 SNS를 닫는다. 유부녀가 대시하고 글 남기는 거? 결혼해야 하나? 싶으면 닫는다. 스트레스받는 걸 왜 열어놓냐”라고 말했다.
서장훈 또한 대응하지 말고 일희일비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는 “너는 굳이 거기를 안 나왔다 해도 인기가 꽤 있었을 스타일이다. 좋은 사람 만나서 살면 그 사람은 그러지 않을 거다”라고 응원했다.
한편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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