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프렌차이즈 스타 릴라드의 각오, "평생 포틀랜드에서 뛸 것이다"

박종호 2022. 9. 1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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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드가 포틀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데미안 릴라드(188cm, G)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넘어 NBA를 대표하는 가드 중 한 명이다.

그리고 2021~2022시즌에는 릴라드가 시즌 중 복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되자 포틀랜드의 경기력은 뚝 떨어졌다.

 한편, 포틀랜드의 리더이자 에이스인 릴라드는 데뷔 초부터 항상 포틀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포틀랜드에서 은퇴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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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드가 포틀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데미안 릴라드(188cm, G)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넘어 NBA를 대표하는 가드 중 한 명이다. 릴라드는 2012~2013시즌 데뷔해 평균 19점 6.5어시스트 3.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2년 차에는 평균 20.7점 5.6어시스트 3.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생에 첫 올스타에 뽑혔고 이후에도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2017~2018시즌에는 생에 첫 NBA 퍼스트 팀에 들었고 2021년도에는 NBA에서 뽑은 위대한 75인에도 들었다. 릴라드의 활약에 포틀랜드는 서부의 강호로 자리 잡았다.

정규시즌은 큰 문제가 없었지만, 플레이오프가 문제에서 기대 이하였다. 릴라드와 파트너 CJ 맥컬럼은 수비에서의 약점을 드러내며 상대의 공략 대상이 됐다. 비록 2018~2019시즌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랐지만, 그 이상은 무리였다.

그리고 2021~2022시즌에는 릴라드가 시즌 중 복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되자 포틀랜드의 경기력은 뚝 떨어졌다. 이에 포틀랜드는 팀 개편을 위해 맥컬럼과 노만 파웰, 로버트 코빙턴 등을 트레이드했다. 또한, 시즌 막판에는 릴라드 트레이드 루머도 있었다. 하지만 포틀랜드는 릴라드와의 동행은 이어갔다. 

그리고 이번 비시즌을 통해 릴라드의 새로운 동료들을 구했다. 제레미 그랜트, 게리 페이튼 2세 등 팀 수비력에 도움이 되는 선수들을 영입했다. 릴라드와 2년 1억 2,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릴라드의 파트너인 앤퍼니 사이먼스와도 재계약하며 빠르게 팀 구성을 마쳤다. 

한편, 포틀랜드의 리더이자 에이스인 릴라드는 데뷔 초부터 항상 포틀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포틀랜드에서 은퇴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근 ‘ESPN’과 인터뷰에서도 “난 평생 포틀랜드에서 뛸 것이다”라며 본인의 뜻을 전했다.

계속해 “어떤 사람들은 포틀랜드가 우승하지 못할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난 우리에게 우승할 기회가 있고 그 순간이 올 것 같다. 그리고 그 순간이 바로 지금이다”라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과연 포틀랜드가 지난 시즌의 부진을 잊고 다시 플레이오프 무대에 나설 수 있을지, 포틀랜드와 릴라드의 동행이 계속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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