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SON, 다음엔 케인도' 콘테의 확고한 '로테이션 철학'

김희준 기자 2022. 9. 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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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뿐 아니라 해리 케인도 벤치에 앉을 수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콘테 감독이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 훗스퍼가 '우월한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이번 시즌 벤치에서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처음에는 히샬리송이, 그 다음 3경기에서는 클루셉스키가, 어제는 손흥민이 벤치에 있었다. A매치 휴식기 이후에는 연달아 12경기가 있기 때문에, 당연히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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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손흥민뿐 아니라 해리 케인도 벤치에 앉을 수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로테이션 철학은 확고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콘테 감독이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 훗스퍼가 ‘우월한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이번 시즌 벤치에서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한 번도 선발을 놓친 적이 없음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결정이었다. 그리고 이 판단은 적중했다. 후반 14분 교체로 들어온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6-2 대승을 완성했다.


공격진 로테이션이 활성화됐다. 지난 시즌 선발 공격진이 손흥민-케인-데얀 클루셉스키로 고정되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히샬리송이 영입되며 다양한 구성이 가능해졌다. 리그 첫 5경기에서 히샬리송은 교체로 나섰으나 풀럼전에서는 클루셉스키, 레스터전에서는 손흥민 대신 선발로 출장해 팀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콘테 감독도 다양해진 공격 구성에 만족을 표했다. 그는 “케인, 손흥민, 클루셉스키, 히샬리송, 루카스 모우라, 유망주 브라이언 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다양한 로테이션 가능성을 내게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A매치 기간 이후에도 로테이션은 계속될 예정이다. 콘테 감독은 “처음에는 히샬리송이, 그 다음 3경기에서는 클루셉스키가, 어제는 손흥민이 벤치에 있었다. A매치 휴식기 이후에는 연달아 12경기가 있기 때문에, 당연히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로테이션으로 최고의 팀을 만들기를 원한다. 그는 “나는 이 팀이 중간에 머물지 않고 우월한 수준을 생각하게끔 만들고 싶다. ‘나는 모든 경기를, 모든 경기를, 모든 경기를 뛴다’고 생각한다면, 중요한 것(우승)을 위해 싸우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계속되는 로테이션을 통해 선수들이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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