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무한 SON 신뢰' 벤투, "손흥민 부진 걱정한 적 없어"

하상우 기자 2022. 9. 1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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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울루 벤투(53) 감독이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에게는 변함없는 신뢰를 보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9일 오후 파주 NFC로 입소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저녁 늦게 합류한 손흥민을 포함해 국내파 15명과 해외파 6명 총 21명의 선수가 파주 NFC 입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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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이 19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하상우 기자

[파주=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파울루 벤투(53) 감독이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에게는 변함없는 신뢰를 보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9일 오후 파주 NFC로 입소했다. 벤투호는 오는 23일 오후 8시 코스타리카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7일 오후 8시 카메룬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파주NFC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최선의 방식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9월 평가전 일정은 금요일과 화요일이다. 주말에 경기한 선수들이 회복할 시간이 남아 있다"라고 평가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2번의 평가전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투는 "무엇을 바꿀지는 경기장에서 보여주겠다. 첫 경기까지 시간이 있다. 이전과는 다른 것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집 직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모든 선수는 안 좋은 시즌 도중 안 좋은 시기가 있다. 축구는 득점, 도움, 키 패스 등 기록으로만 평가하지 않는다. 전에도 말했듯 전혀 손흥민을 걱정하지 않았다. 손흥민이 좋은 컨디션으로 대표팀에 합류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리그 6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그것이 플레이를 못 했다는 뜻은 아니다. 전체적으로 종합해서 선수를 봐야 한다. 소속팀에서의 경기력뿐 아니라 대표팀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저녁 늦게 합류한 손흥민을 포함해 국내파 15명과 해외파 6명 총 21명의 선수가 파주 NFC 입소를 마쳤다. 유럽에서 주말 경기를 치른 이강인은 내일(20일) 저녁 파주NFC에 입소할 예정이다. 또 다른 유럽파 황의조와 황인범, 김민재,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21일 입소한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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