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9월 A매치 2연전 준비 돌입..손흥민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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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벤투호가 최종 모의고사를 앞두고 오늘(19일) 소집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2시30분 파주 NFC에 소집됐다.
훈련이 막바지에 이를 때 쯤에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손흥민이 곧바로 파주 NFC에 입소해 대표팀 동료, 팬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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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벤투호가 최종 모의고사를 앞두고 오늘(19일) 소집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2시30분 파주 NFC에 소집됐다.
앞서 벤투 감독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9월 A매치 소집명단 26명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명단에 포함돼 있던 선수 중 조현우(울산현대)는 부상으로 낙마했고, 대신 김동준(제주유나이티드)이 대체 선수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파주 NFC에는 총 26명의 선수들 가운데 유럽에서 소속팀 일정을 소화한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마요르카), 황의조,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김민재(나폴리),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을 제외한 20명이 입소했다. 전날 K리그1 경기서 부상으로 교체돼 우려를 자아냈던 나상호(FC서울)도 정상적으로 합류했다.
먼저 입소한 20명의 선수들은 오후 5시부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오픈 트레이닝으로 진행됐으며, 많은 팬들이 파주 NFC를 찾아 선수들에게 힘을 보냈다. 선수들도 인사를 하며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훈련이 막바지에 이를 때 쯤에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손흥민이 곧바로 파주 NFC에 입소해 대표팀 동료, 팬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벤투호는 오는 23일 코스타리카(고양), 27일 카메룬(서울)과 홈 A매치 2연전을 펼친다. 오는 11월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하는 가운데, 이번 소집은 최종 엔트리 발표 전 마지막 소집이다. 벤투 감독에게는 전술과 선수들을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고, 선수들에게는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 9월 대표팀 소집 명단
공격수(2명) :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조규성(전북현대)
미드필더(12명) : 정우영(알 사드), 백승호(전북현대), 손준호(산둥타이샨),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권창훈(김천상무),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강인(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나상호(FC서울), 양현준(강원FC)
수비수(9명) : 김민재(나폴리),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현대),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김문환, 김진수(이상 전북현대), 윤종규(FC서울), 홍철(대구FC)
골키퍼(3명): 김승규(알샤밥), 김동준(제주유나이티드), 송범근(전북현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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